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평가 (문단 편집) === 12화 === 2023년 1월 6일, 수성의 마녀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리밍이 지연된다고 밝혔다. [[https://twitter.com/G_Witch_M/status/1611248905601314818|#]] 그런데 TV 방영은 문제없이 진행된다고 하여 스트리밍 시청자들이 불만을 표했으나, 알고 보니 일본 내 스트리밍 지연만 해당되는 것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끝났다. '''그리고 방영된 12화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전개로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여러 잔인한 장면들이 걸쳐 나오는데, 먼저 '''[[구엘 제타크]]가 모빌슈트를 타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아버지 [[빔 제타크]]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싸우다가 본의 아니게 구엘이 아버지를 살해해버리는 장면'''이 등장한다. [[빔 제타크]]와 [[델링 렘블랑]]이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자식들을 지키려고 했던 모습을 보여주면서 둘에 대한 평가가 좋아졌으며, 새로이 등장한 에어리얼 개수형의 활약과 연출 또한 호평이었다. 그 외에도 니카가 폴드의 새벽의 건담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동료 한 명에게 자신이 스파이라는 것을 들키는 장면도 묘사된다.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엔딩 이후의 쿠키영상에 등장한다. '''슬레타가 미오리네와 델링을 공격하려던 폴드의 새벽 조직원을 건담 에어리얼의 손바닥으로 짓눌러 끔찍하게 압사시킨 뒤,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미오리네에게 피범벅이 된 손바닥을 내미는 장면'''이다. 그것도 에이리얼의 손을 펼친 채로 내리치는데, 이때 에어리얼의 손가락 사이로 피가 솟구치는 장면이 굉장히 섬뜩하다. 더욱이 슬레타는 やめな, さい!(야메나, 사이!), 즉 그만두세요를 외치는데 목소리도 다급하거나 처절한 것이 아닌, 일상물이나 개그물에 나올 법한 톤이라 충격을 더한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멍한 상태였던 미오리네는 떨어져나간 테러리스트의 팔이 무중력으로 부유해 닿자 그제서야 눈앞의 상황을 이해하고 경악한다. 건담을 비롯한 여타 로봇물에서 로봇으로 맨몸의 인간을 살해하는 것은 잔인한 장면으로 꼽히기 마련인데, 이는 일방적이고 과도한 폭력을 인간에게 쓰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 때문이다. 더블오 시리즈로 예를 들자면 도망못가는 상태의 티에렌 파일럿을 큐리오스가 실드 내의 실체검으로 정확히 콕핏을 천천히 찔러 죽인 장면이랄지. 게다가 슬레타가 하차하다 미끄러져 피웅덩이를 짚어서 피범벅이 된 손을 내미는 장면은 무중력 때문에 손에 묻은 피가 거꾸로 올라오면서 기괴함이 증폭된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심슨 가족|상당한 충격을 안겨주며]] 지난 11화를 통해 둘 사이가 훈훈하게 끝날 것으로 기대한 여론을 완전히 뒤집어버렸으며, 이 쿠키영상이 앞서 설명된 내용을 전부 묻어버릴 만큼 임팩트가 컸다. 프롤로그를 제외하고 본편에서 처음으로 직접적인 유혈 묘사와 사망 장면이 나온 에피소드로, 12화 이전까지는 이런 잔인한 장면이 딱히 없어 긴장감이 낮아져있던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마지막에 제대로 후려쳤다. 건담 시리즈에서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람이 나오는 장면은 많았지만 수성의 마녀의 고어 묘사는 '''그 악명높은 V건담 이상'''이라는 평가가 많다. 같은 각본가의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코드기어스 1기 23화]]나 [[루키노 사키|발브레이브 1기 10화]]에 비견되는 갑작스러운 충격적이고 끔찍한 묘사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시청자들도 많으며 본작의 1기 오프닝 '축복'을 부른 [[YOASOBI]]는 '''"축복이 어쩌고 할 상황이 아닌데요..."'''라고 매우 놀란 모습을 보여주었다. [[https://twitter.com/YOASOBI_staff/status/1612000090113310723|#]] 극단적으로는 이 다음이 어떻게 될지 2쿨을 무조건 보라고 대놓고 어그로를 끈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미오리네를 위기에서 구해주었다'는 점에서 1화 마지막 장면과 비슷하지만 두 사람에게 축복을 내리는 듯한 1화와 이것이 두 사람에게 내려진 건담의 저주로까지 보이는 12화를 나란히 놓고 보면 어딘가 뒤틀린 [[수미상관]]을 이루고 있어 아이러니를 느꼈다는 감상평도 나온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undam&no=940958|#]] 밝은 빛과 화려하게 휘날리는 깃털들-어두컴컴한 배경과 파괴되어 주위를 떠다니는 잔해들, 환한 빛을 받는 두 주인공을 받치고 있는 에어리얼의 왼손(손등이 아래)-테러리스트를 찍어 죽여서 피범벅이 된 에어리얼의 오른손(손등이 위), 미오리네의 약혼자 선언에 당황해서 덜덜 떠는 슬레타-사람을 피떡으로 만들어 죽이고 환하게 웃고 있는 슬레타를 보고 겁에 질려 덜덜 떠는 미오리네, 그리고 양쪽 장면에서 모두 그 둘을 지켜보는 에어리얼은 대놓고 처음부터 이 상황을 대조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방송 전날 잡지 등 일부 12화 내용을 요약한 스포일러가 퍼졌고 실제로 그 내용과 100% 일치했지만 글로는 알 수 없었던 상상 초월의 연출 덕에 여전히 충격이 적지 않았다. 유출 원문에는 叩きつぶす라고 적혀져 있는데, 직역하면 때려서(叩き), (으깨어)부수다(つぶす)이다. 다만 보통 이 단어는 '격파하다', '분쇄하다' 등으로 번역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전개상으로 보아 제압 중 살해, 정당방위로 사살 정도의 뉘앙스로 이해했다. [[구엘 제타크|실제로 그런 전개로 흘러간 사람]]이 같은 화에 있기도 했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뜻 그대로 '''으깨버리는''' 걸 예상한 사람은 적었다. 물론 이걸 모르고 감상한 시청자들은 더한 충격을 받았다. 이에 대해선 12화 방영 후 제작진들이 성명을 내서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12화의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에 수성의 마녀 2차 창작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 잔혹계: 피칠갑이 되면서도 웃으면서 예전처럼 다가오려는 슬레타, 프로스페라의 저주받은 말에 얽매이면서도 웃고 있는 슬레타 등. * 트라우마계: 건담 오른손이나 토마토 으깨진 것[* 테러리스트의 피가 터지는 장면이 마치 토마토 터지듯 묘사된 것이 한몫했다.], 손바닥으로 뭔가 치는 동작을 보고 기겁하는 미오리네, 심지어는 [[https://www.pixiv.net/artworks/104468234|그냥 손]]만 보고 소스라치는 미오리네 등. 가엾게 나오기도 하고 웃기게 나오기도 한다. * 인지부조화계: 미오리네나 구엘이 꿈이라면서 악몽에서 깨어나거나, 처음부터 [[몰래카메라]]여서 [[https://www.pixiv.net/artworks/104420082|#]] 미오리네가 놀랬다고 슬레타를 귀엽게 때리거나[[https://www.pixiv.net/artworks/104382102|#]], 에어리얼의 의지로 뒤집어씌우는 [[https://www.pixiv.net/artworks/104451430|#]] 등. * 살리기: 에어리얼에게 희생된 어시언 테러리스트는 그 최후가 너무나도 허망했던 탓인지 손가락 사이로 [[https://twitter.com/kne4799/status/1612055459590205440|회피하거나]] 맨몸으로 에어리얼의 손바닥을 [[https://twitter.com/NingenNiNatalie/status/1613156695609593856|견뎌내거나]] [[올가 이츠카]]로 교체하는 등 별의 별 방법으로 살리는 팬아트가 나오기도 했다. * 불난 집에 부채질계: 슬레타를 [[프레디 머큐리]]로 [[https://blog.naver.com/aorkaosx7/222980265358|만들거나]][* 그런데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의 화자도 살인을 저질렀고, 어머니를 계속 찾아댄다는 점에서 슬레타와 공통점이 생긴다.], 테러리스트가 [[https://www.pixiv.net/artworks/104412420|말 그대로 납작해지거나]], 미오리네한테 맞아죽는 팬아트[[https://www.pixiv.net/artworks/104496441|#]]도 있고, 심지어는 테러리스트를 곤죽으로 만드는 [[https://turbowarp.org/785778414|리듬 게임]](...)마저 등장했다. 이후 12화는 방영시간대에 맞지 않는 지나친 잔혹 표현으로 인해 일본 쪽의 방심위에 제소되었다는 설이 있었으나 사실무근으로 [[https://www.j-cast.com/2023/02/13455930.html?p=all|밝혀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